저자 : 김민식

출간일 : 2018. 01. 05.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기-승-전-블로그"

 

 

요즘 서점에 가면 글쓰기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고 있다

출판사의 유행인가? 싶을 정도 이다

나도 블로그에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글을 조리있게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많은 책 중에서

글 잘쓰게 알려주는 책을 골라봐야지 했다

그 중에서 무엇이든 쓰게 된다와 매일 아침 써봤니?가 눈에 띄었다

 

7년동안 매일 쓰면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매일 아침이라는 말이 글쓰기의 달인이 되는 방법을 알려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책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고 내용에는 저자의 자서전 느낌을 받을 만큼

그에 대한 살아온 역사?를 머리에 각인시키게 된다

그렇게 보다보니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라는 생각으로

김민식 pd란 사람을 검색하게 되었다 

 

MBC 드라마PD이고 내가 아는 드라마로는

논스톱과 글로리아, 여왕의 꽃을 연출하였고

파업요정이라 불릴 만큼 발 벋고 나서는 분이셨다

 

그러다 이번에 드디어 MBC 사장이 바뀌면서

드라마 연출을 시작해 소재원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별이 떠났다'로 5월 중에 찾아온다고 한다

기사에선 관심이 부담스럽다고도 하셨는데

어떤 드라마일지 어떻게 연출하셨을지 궁금해진다

 

 

프롤로그를 보면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동기부여에 공감이 되었다

 

아이를 낳게 되면서 육아휴직을 두번째 들어오게 되었다

일을 하다가 1년 이란 긴 시간을 휴직하게 되는게

휴가를 얻는 느낌이었다

물론 아기와 함께 하는 순간 더이상 휴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긴 시간 일을 안하게 되는 순간이

언제 또 있겠나 싶어 휴직기간 동안 뭐라도 하고 들어야겠다란

생각이 컸다

 

첫째 때는 사회복지사2급을 실습까지 하게 되었다

실습 때문에 아기는 돌지나고 어린이집에 가야됐지만

미안한 마음과 나에 대한 투자 두가지 맘으로 시작하게 됐다

 

지금 둘째를 낳고 두번째 육아휴직을 들어왔다

첫째때보다 휴직기간을 짧고

아이는 둘이다보니 나만의 시간은 더 부족했다

 

이번 휴직땐 항상 일찍가고 늦게까지 있던 첫째를

늦게 등원하고 일찍 하원시켜주고 함께 있는 시간을 갖자!란

목표로 4개월 정도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 동안 둘째도 어느정도 몸을 가누게 되고

짬짬이 집앞 정도는 자는 2시간 돌아다니게 되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보게 되고

차도 마시러 가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혼자 읽고 끝나는 책이 아쉽고

내가 다니는 곳들을 기록해두고 싶어졌다

원래 그 순간을 기억해두고 싶어서 사진찍어두고

다이어리에 쓰면서 혼자 꺼내보는 걸 좋아했다

 

그러던 중 남편이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게 되었고

내가 운영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도 블로그에 쓰려고 읽고 있는 책을

더 열심히 보게 된다고 했는데 진짜 꾸준히 읽게 되고 열심히 읽게 되었다

 

그리고 그 중 정말 공감이 됐던 구절이 있었다

누군가 이렇게 여행도 다니고 책도 보고 바쁘신데 

아이들에게는 소홀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우선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아빠로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고,

더 경쟁력 있는 직장인이 될 수 있으니까요.

매일 새벽, 게으른 나와 부지런한 나 사이에 싸움이 벌어집니다.

그때마다 저는 부지런한 나를 응원해요.

내게 더 큰 보람, 더 즐거움을 선사한 것은

항상 부지런한 나였으니까요."

 

 

나에 대해 투자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가족에게 가는 시간이 줄어드는 건 맞다

그사이에서의 죄책감이 항상 공존했는데

나의 합리화할 말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항상 게으른 나가 이기는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자서전 같고, 자기개발서인 나에겐 반전이었던

매일 아침 써봤니?를 보고

지금 시작한 블로그 "꾸준히"해보고 내가 하고 싶었던 말과 일을

잘 기록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맘에 꼭 박혔던 문구를 옮기며 마쳐야겠다

 

"비범한 삶이라 기록하는게 아니라 매일 기록하니까

비범한 삶이 되는 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달립니다."

.

.

.

"꾸준한 오늘이 있기에, 내일은 무한하다."

 

 

 

김민식 PD 블로그

공짜로 즐기는 세상 free2world.tistory.com

 

 

 

 

 

 

 

 

책 읽어보시고 꾸준한 오늘과 무한한 내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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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월급 탄 기념으로 휴직중인 나에게 점심을 쐈다

아기가 있어 집 근처로 후딱 다녀올 수 있고

유모차를 가져가서 편히 먹고 올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 중국음식점인 라이차이를 갔다

 

 

 

 

 

 

 

 

1층에 있고 유모차로는 가본적이 없어 생각 못했는데

턱이 있고 첫번째 단이 좀 더 넓었다면 나누어 들어갈 수 있는데 애매한 길이라서

한번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유모차나 휠체어로 들어갈 때는 뒤로 돌아서 끌어 올리 듯이 들어가고 나올 때도

사람이 먼저 나와 뒤로 끌어 내리듯이 나오는데 더 수월하다

 

 

 

 

 

 

 

 

 

나는 블로그로 식당 검색할 때 메뉴판이 있는게 좋아서 찍어봤다

 

 

 

 

 

 

 

 

 

 

음식 기다리면서 식단 내부를 둘러봤다

일하고 있을 때 식당 어디가면 좋을 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았어서

어디가면 휠체어 들어가기 편한가? 많이 둘러보게 되곤 한다

그 덕분에 유모차도 다니기 편한 곳이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찰하게 되었다

 

 

실내는 넓지는 않으나 통로는 넓은 편이라 이동하기는 편하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밥먹을 때 테이블 옆에 유모차를 두고 먹어도 지나다니시는데 크게 불편해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 사람이 많은 편이어서 그때는 어떨지 모르겠다

 

 

 

 

 

 

 

한쪽은 좌식이 있어서 큰애하고 오면 앉아서 먹기 좋을 것 같다

 

 

 

 

 

 

 

테이블도 휠체어 들어가기는 괜찮을 것 같다

 

 

 

 

 

 

 

 

 

 

 

우리가 시킨건 세트 3번!

탕수육에 짜장, 짬뽕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것 같다

딱! 탕수육, 짜장, 짬뽕 맛! 기본에 충실한 맛!

 

 

 

 

 

 

 

 

 

 

 

정말 둘이서 하나도 안남기고 싹싹 긁어먹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나오는 요구르트!

요구르트를 나중에 주시는게 아니라 처음 음식나올 때 주셔서

우리 큰애가 여기오면 저 요구르트 먹으려고 밥을 열심히 먹는다

사실 나중에 나왔으면.... 저거 땜에 약간의 거래가 필요하다

 

그리고 배달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 배달이 된다

032-326-6366

항상 와서 먹었었는데 다음엔 배달로 먹어봐야겠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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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현주

출판사 : 엘릭시르

출판일 : 2017. 07.10.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가?"

가장 불가사의한 것은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

 

박현주 연작 미스터리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는 표지가 확! 끌리고

표지에 적혀 있는 한 줄의 문구!

책을 읽고 싶게 하기 위해 한권의 내용을

임팩트 있게 홍보하는 한 줄!

그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골라서 읽는다

 

요 책은 희망도서바로 대출 서비스로 서점에서 신청해서 읽은 책이다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가?

제목에서의 오컬트

 

이것들이 흥미를 자극했다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가? 라는 말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오컬트라는 말도 너무 생소해서 읽어보면 알겠지라는 생각으로 고른책이다

 

우선 오컬트(Occult) 또는 비학(祕學)은 물질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적 · 초자연적 현상, 또는 그에 대한 지식을 뜻한다.

(출처- 위키백과)

 

난 천주교라 오컬트를 맹신하진 않지만 믿기는 한다

내가 요즘 느꼈던 2017년을 1권 32, 33쪽을 읽다가 완전 공감했으니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의 느낌은 아!!!! 무릎을 탁! 치는 이해

그리고 이 책 신선하다!

이 느낌을 받는 부분은 다 읽고 난 후 작가 후기를 보고

너무나 공감이 가고 이해가 갔다

 

내용은 스포를 하지 않기 위해 패스!

두권을 다 읽으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보고 싶었다

하지만 술술 읽히지는 않았다

각 계절의 시작하는 달에 사건이 하나씩 있는데

그 첫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뒤 내용이 필요하고 뒤를 읽다가

어... 그게 머였지? 하나하나 아귀를 맞춰보기 위해 다시 앞부분을 읽어봤다

원래 내용 잘 기억하면서 보는편인데....

왠지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다시 확인하고 싶은? 그런 맘으로 읽었다

그리고 그 사계절이 흐르면서 한 사람과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가게 될지도 궁금했다

이 책은 작가의 후기까지 꼭 읽어야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소설책에는 잘 없는 참고문헌이 적혀있는 걸 보고

작가님이 참 철두철미하게 소설을 쓰셨구나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난 어떠한 내용에 떠도는 얘기가 아닌 reference가 달리는 걸 좋아하고 나도 그러고 싶다고 생각한다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가? 라는 물음의 답은 작가의 말에서

일반적인 추리소설을 보면서 누가 죽였지? 누가 왜 그런일을 저질렀지?라는 의문을 갖듯이

누가 누구를 좋아하지?라는 미스터리 로맨스 물인 것이다

 

일반적인 로맨스소설이 아니어서 신선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 여기 썼어요. 오컬트이고, 미스터리고, 로맨스인 이야기를." 이라고 작가가 말하는데

작가님 맞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오컬트 미스터리 로맨스예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 잔인한 사건사고가 아닌

미스터리 로맨스가 궁금하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오컬트하고 미스터리한 로맨스인 나의 오컬트한 일상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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